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 산학협력단(단장 한재호)은 이달 16일 보유하고 있는 특허 2건에 대한 기술이전을 실시했다. 해당 특허는 기계자동차공학과 이창희 교수가 연구를 통해 출원 및 등록한 것으로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된 기술들이다.

이날 실시된 기술이전은 송원대학교가 개교한 이래 최초로 이루어진 것으로 학교에서 개발한 지식재산권이 사회에 환원되는 좋은 모델이 되며, 이후 학교에서 보유한 다수의 기술들이 지역산업체를 비롯하여 국가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된 특허 기술은 ‘복합 열교환기 축열식 히트펌프 시스템’과 ‘냉매회수 기능을 가지는 전기 축열식 히트펌프 시스템’으로서 이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하나인 지열에너지 관련된 기술이다. 이들 기술은 각각 성남 센텍에어코리아㈜와 전남 엔씨티㈜에 이전되어 추후 사업화 추진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기술이전 이후 기술이전 대상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이전 기술의 고도화 및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기술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국가 사업으로는 중소기업청을 비롯하여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의 연구개발 지원사업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을 통해 이전된 기술이 사업화 및 고도화의 과정을 거쳐 대학과 산업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우리 학교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연구가 활발히 수행해오고 있다. 2016년부터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3년간 연구를 통하여 지열에너지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본 지원사업(이공분야 기초연구)을 통하여 취득된 연구결과는 추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결과는 신재생에너지에서 제시하는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시스템과 계측방법에 관한 것이다. 한재호 산학협력단장은 “특허 기술이전을 토대로 후속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특허 기술이 지역 산업체에 이전되어 산학간 상생모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짐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