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 기계자동차공학과(학과장 정종안) 이창희 교수와 4학년 학생들은

지난 6월 27일 오후 2시에 우리대학교 본관 지하 1층 실험 실습실에서 ‘레이놀즈 수(Reynolds number)’ 실험을 하였다.

이 실험은 전공 심화 과정인 ‘캡스톤 디자인 (Capstone design)’ 과목을 통해 실행되었다. 캡스톤의 언어적 의미는 최종적으로 거두는 최고의 업적을 일컫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캡스톤 디자인이란,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과정을 뜻한다. 즉,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는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종합 설계’라고도 한다. 본교에서 2017년도에 1학기 처음으로 학과수업으로 캡스톤 수업을 통해 시작품을 활용한 결과와 시연을 통해 교과의 수업을 벗어나 창의적 사고를 통한 교과수업으로 사료되었다.

이 날 실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캡스톤 디자인을 통해 대학교 강의가 가지고 있는 학문적이나 실무적 유용성 측면의 한계를 프로젝트 기획 단계부터 설계단계, 제작단계까지의 과정까지 직접 경험하여 큰 도움이 되었고, 학우들과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협동심과 각자 맡은 분야에 대한 책임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기계자동차공학과는 이러한 다양한 Capstone 설계 수업을 통해 교과과정에서 이루지 못한 많은 공학적인 현상과 물리적인 현상을 파악함으로써 기계자동차공학도로서의 한걸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학생과 교수는 다짐을 하였다.